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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이브스코어그룹 회장은 17일  

전 일본 라이브스코어 부회장과의 추가적 경영권 다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.

 회장은 라이브스코어가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 

경영권 분쟁으로 물의를 빚은데 대해 국민에게 다시 한번 사과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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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라이브스코어를 분리해 부회장에게 맡기는 방안에 대해서도 

"주주로부터 위임을 받아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으로서 

한·일 라이브스코어가 같이 가는 게 시너지 효과가 크고 

주주가치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(한·일 분리는) 적절하지 않다"며 

부정적 입장을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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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츠배팅의 '일본 기업' 논란에 대해서는 "한국 상법에 따라 세금도 내고 있고 

근무하는 사람도 한국인들인만큼 스포츠배팅는 대한민국 기업"이라고 강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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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"호텔 스포츠배팅를 내년 2분기까지 상장할 계획"이라며 

"구주매출(기존 주주의 주식 매각)이 아니라 30∼40%의 지분을 신주로 

발행해 상장할 것"이라고 밝혔다.